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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 대책에도 희소가치 더 커지는 수도권 실버주택… 이유는?

-정부 다양한 실버주택 확대 방안 내놓고 있지만, 수도권은 사실상 배제
-오히려 희소성 높아지면서 기 공급 단지에는 관심 더욱 커져


수도권 일대 실버주택의 공급 부족 현상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니어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실버주택(실버타운)’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는 이러한 정책에서 사실상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2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토교통부가 실버주택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를 위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을 9년여 만에 다시 도입하고, 실버스테이, 헬스케어리츠 등 새로운 유형의 노인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발표 직후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심이 아닌 인구감소지역에서만 허용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하면, 고령화는 물론 초고령화가 진행되더라도 인구감소지역이 아니라면 추가로 공급이 이어질 수 없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는 사실상 수도권 지역의 경우는 이번 정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이에 수도권에서는 실버주택의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실버주택의 희소성 또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시금 관심 커진 수도권 실버주택, 의왕에선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눈길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 실버주택 시장은 현재 공급 중인 단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의왕시 의왕백운밸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화성동탄2 ‘헬스케어 공모·상장 리츠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실버주택 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인 ‘엠디엠플러스’가 선보이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가 성황리에 공급되고 있어 시니어 세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에서도 우수한 입지인 의왕백운밸리에 조성되고 리조트급 휴양시설과 커뮤니티를 도입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많은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후속으로 공급된 1단지 325가구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으로, 1단지는 특히 앞서 2단지 계약 기회를 놓친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져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먼저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먹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누리며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해방을 꿈꿀 수 있다. 또한 의료 시설이 바로 단지 내 있고 간호사도 24시간 상주하는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도 가까이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 클럽 포시즌은 월드컵경기장 2개에 버금가는 약 1만1000㎡(구 3500여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에 5성급 호텔 마감수준으로 설계된다.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2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을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액티비티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타 노인복지주택 입주보증금 대비 저렴한 보증금을 책정해 가격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최초 계약자에게는 계약갱신을 포함하여 최대 4년동안 보증금 인상없이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도금 총 60% 중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까지 제공해 중도금 이자 금리에 대한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대출을 신청하지 않고, 자납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최초 입주 시부터 1년간 월 생활비 50%를 감면도 제공한다.

한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 임대형 실버타운으로, 전용 61㎡·84㎡ 총 536가구(2단지 211가구 / 1단지 3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 상품은 주거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전용 99㎡, 119㎡, 총 842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한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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