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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어버이날 폐광지역 경로당에 쌀 1억3천만원 전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폐광지역 4개시 ․ 군 (정선, 태백, 영월, 삼척) 경로당 709곳에 20kg 쌀 2127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1억 2762만원 어치이다.

이를 기념해 정선읍 녹송경로당에서 열린 ‘2024년 쌀 전달식’에는 최철규 재단 이사장,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쌀은 어르신들의 급식지원용으로 사용된다. 삼척시에서 생산된 우수 품질의 쌀을 준비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어버이날 경로당 쌀 전달식

재단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폐광지역 경로당 쌀 지원은 폐광지역 복지강화와 기본생활향상을 위한 재단의 대표사업인 ‘폐광지역 식생활지원사업’의 일환이며, 현재까지 26억원 상당의 쌀이 전달됐다.

쌀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최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과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폐광지역 식생활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투입해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밑반찬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식품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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