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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션, 코트라와 전세계에 K-푸드 알린다
‘서울 푸드 인 방콕’ 개최 협약
B2B 행사·B2C 전시 동시 기획
유정열(왼쪽) 코트라 사장과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제공]

이노션은 코트라(KOTRA)와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진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KOTRA 본사에서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와 유정열 KOTRA 사장 등이 참석해 ‘서울 푸드 2024 인 방콕(Seoul Food 2024 in Bangkok)’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진출 발전 방향 제시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측이 공동 주최하는 ‘Seoul Food 2024 in Bangkok’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초 및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의 첫 해외개최 프로젝트다. 국내 식품산업의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의 B2B(기업 대 기업) 행사 뿐만 아니라, 최초로 B2C(기업 대 소비자) 전시를 동시 기획해, 태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미식 체험을 적극 제공하는 등 ‘K-푸드 경험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K-푸드 전시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노션은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브랜딩, 행사 홍보 및 현장 운영을 담당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KOTRA는 행사 계획, 바이어 초청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중심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집중해 오고 있다. KOTRA와 손을 맞잡은 이번 행사도 시암 피왓 그룹 소유의 방콕 랜드마크 백화점인 ‘아이콘 시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역투자기관 KOTRA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이노션의 역할이 더욱 강조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F&B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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