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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한국수력원자력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의식(왼쪽)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설정을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자금 지원 과정의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은 줄어들고 복지 혜택은 강화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고객 수익률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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