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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묘' 측 "영상 파일 불법 공유 강력 대응할 것"
영화 ‘파묘’ 포스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내려받기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파묘’가 전날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을 통해 ‘파묘’ 영상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 혹은 유통하는 행태는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을 불법으로 시청하거나 공유한 이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쇼박스는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혹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영상 시청과 공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 극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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