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중소형 대비 경쟁률 2배 높아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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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된 아파트의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이상 면적의 청약률이 전용면적 85㎡미만 면적 아파트 경쟁률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전용면적 85㎡이상의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2만2,097가구가 공급, 34만2,88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전용면적 85㎡미만의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89대 1에 그쳤다.
이러한 기조는 수도권, 지방 지역을 나누지 않고도 유사한 흐름이다. 수도권과 지방 전용면적 85㎡이상 물량의 평균 1순위 경쟁률은 각각 20.96대1, 11.82대로 나타났다. 85㎡미만의 수도권(11.21대 1), 지방(6.68대) 1순위 경쟁률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유림E&C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에 건립되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 중이다. 4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일광신도시 내에서도 최대 규모인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의 전용 112㎡A 타입은 서비스 면적만 15.37평(50.80㎡, 1평 3.30579㎡ 기준)에 달해 실사용 면적은 49.5평(163.72㎡)에 달한다. 이에 계약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대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해, 부피가 큰 계절용품이나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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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약 1700가구가 들어서는 부송4지구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이다. 공급되는 모든 면적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대형 드레스룸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의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현대건설의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 형태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로,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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