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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류맵, ‘부동산 STO 설명서’ 발간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은 최근 ‘부동산 STO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증권발행)는 하나의 자산에 대해 여러 투자자들이 함께 투자하고 이익을 배분 받는 형식의 조각투자를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디지털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부터 한우, 미술품, 저작권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자 대상이 된다.

STO가 혁신적인 금융기법으로 금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와 STO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자본시장법 상에서의 STO는 증권 발행형식 중 하나로 (비금전신탁)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TO 관련 법안인 전자증권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법안 통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업계는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거래소(KRX)가 지난해 12월 비금전신탁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의 장내시장 시범개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을 받으면서 올해 상반기 시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부동산 STO는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이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STO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손 꼽히고 있는 분야다. 특히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와 다르게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 있어 경쟁력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능력이 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뽑히고 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금융업계는 물론 부동산업계도 ST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기존 부동산 개발공식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간 플랫폼에 축적된 AI기술이 STO와 융합될 때가 도래한 것으로 보여 지며 부동산 시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형 부동산의 유동화·증권화에 STO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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