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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갑 회장 “외국인 근로자 금의환향 돕겠다”
HD현대 오찬 간담회 개최

권오갑(앞줄 왼쪽 네 번째)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를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도 함께했다.

권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듣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생활과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을 돕고 있다.

권 회장은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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