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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오는 29부터 3일간 지산동 고분군 중심으로 개최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주제로 진행
이남철 고령군수가 22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2024 고령 대가야축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이 주최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2일 고령군청에서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 최용석 고령군 관광진흥과장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고령 대가야축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축제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이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다.

대가야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알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특히 대가야박물관에서는 기획특별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100대 가야금 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별 공연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창작뮤지컬 '가얏고'는 고령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이다. 올해는 '도둑맞은 새'라는 타이틀로 문화누리 우륵홀 무대에 오른다.

지산동 고분군을 형상으로 한 주제체험 이끼 테라리움을 비롯한 대가야역사체험(대가야 칼, 방패 제작 체험), 생활체험(대가야 토기 제작, 귀면화, 대가야 비즈 팔찌 제작), 공예체험(레진 공예, 모루 인형, 딸기 비누, 아쿠아 캔들, 금관)을 즐길 수 있다.

그외 야간에는 야간트레킹, 샌드아트 공연, 군민가왕 선발대회, 가야풍류, 대가야별빛쇼 등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쳐진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가족·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고령을 방문해 아름다운 봄의 정취와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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