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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이달 말까지 봄맞이 대청소 실시
물청소차 5대, 먼지흡입차 6대 투입
4~11월 넷째 목요일 ‘클린데이’ 지정
서울 강동구는 이달 말까지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이달 말까지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도시 환경을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대로와 골목길 등에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청소한다.

물청소차 5대, 먼지흡입차 6대, 노면청소차 5대를 투입해 도로에 겨우내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를 제거한다.

천호대로와 올림픽로는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하루 4회 이상 청소해 봄철 초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지·간선도로 가로변과 외곽 특수작업 구간 등 65개 구간에는 구 환경공무관을 배치해 대청소를 실시한다.

겨울철 가로변 띠녹지 등에 설치됐던 제설제 차단막은 묵은 낙엽과 함께 제거한다.

염화칼슘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은 세척한다.

구는 전날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도 펼쳤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3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 환경공무관과 함께 지역 곳곳을 몸소 청소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에는 이면도로·골목길 무단투기 취약지역 청소, 담배꽁초 수거, 빗물받이 정비, 다중이용시설 및 정류장 주변 정비, 초중고 통학로 주변 정비, 공공시설물 불법 스티커 광고물 제거, 공사장 주변 정비 등의 활동을 했다.

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천호로데오거리~강동성심병원 구간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투입해 대형 청소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인도변, 뒷골목 등을 정비했다.

이밖에도 구는 18개동별 집중 청소구간을 선정해 청소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점가, 전통시장, 지하철역·버스정류장 주변, 통학로 주변 등을 중점 정비한다.

또 4~11월 중 매월 4번째 목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동별 취약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강동구를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며 “환경 정비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여러분 마음 속에 심어놓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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