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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 중심 지역종합병원 나은병원, 환자의 버팀목 되다
의료대란 중심 전공의 없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역종합병원인 인천나은병원이 지역 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시민 및 환자들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어, 국민의 찬사를 받고 있다.

16일 인천시민들에 따르면, 인천나은병원은 긴급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존의 내원환자도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 등을 실천하고 있다.

나은병원측은 “지역종합병원은 전공의 상당수가 수련교육을 받는 상급종합병원보다 전공의 비중이 낮아 전문의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이 의료대란 속에서도 진료와 수술에 차질 없이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공백 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천나은병원 전문의들이 국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은병원은 전공의 없이 전문의 100여명이 간호사 등과 함께 하루 1500명 넘는 환자를 보고 있다.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등 13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심장시술 3000례, 뇌수술 5000례 이상으로 뇌심장 분야와 외과수술 분야에서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운영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료 인력 부족으로 제때 진료받지 못한 위중증 환자들을 받아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관계자는 3차 병원이 아니면 의료 수준이 안 좋다는 의식으로 2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를 비롯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이 포진해 있어 상급종합병원 못지않은 진료가 가능하므로 지역종합병원을 우선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증외상 등 협진이 필요한 부분은 진료가 어려울 수도 있어, 이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연결해 환자가 치료를 이어가게끔 돕고 있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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