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세계 유명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영국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세계 유명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영국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시대 문화유산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세계 각 나라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암사역사문화대학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2년부터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제35기 암사역사문화대학-영국의 세계유산’ 과정을 4월3일~6월26일 10주간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정원, 건축, 문학 등 영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안내한다.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구는 안내했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현장 접수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암사동유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역사문화대학을 통해 영국 세계유산의 매력과 가치를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