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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사외이사 후보에 백복현 교수·이지은 전 한국MS 대표
SK이노베이션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백복현(왼쪽)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서울대, 한국MS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백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김정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최우석 고려대 경영대 회계학 교수의 사외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백복현 교수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 한국회계정보학회장을 지낸 회계학 전문가로 기업 가치 평가, 투자 성과 분석 등을 연구해 왔다. 현재 비지에프리테일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솔제지 사외이사는 사임할 예정이다.

이지은 전 대표는 경영, 컨설팅 및 IT(정보기술) 분야에서 30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지난 2017년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합류해 2020년부터 3년여간 한국MS를 이끌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지원에 주력해 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백 교수는 회계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하며 다수 기업에서의 풍부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시각에서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기업 경영 전반에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박상규 총괄사장과 강동수 전략재무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장용호 SK㈜ 최고경영자(CE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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