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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만8000명 크루즈 관광객 인천 온다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논의
지난해 인천에 입항한 유로파2(하팍로이드)〈인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올해 2만80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8일 승객 1200여 명을 태운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비에라(6만6000t급)를 시작으로 15항차 2만80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리비에라 선박을 포함해 5항차의 모항(Fly&Cruise)이 예정돼 있어 인천시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오는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크루즈관광상품 개발과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등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크루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를 완전 해제한 이후 중국 자본의 크루즈 선대 육성 및 한·중 크루즈 노선의 재개 등 한국의 크루즈 시장 가치가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인천시는 빠른 분석과 대응을 통한 크루즈산업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인천공항 등 훌륭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크루즈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전문가 위원들의 의견을 접목해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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