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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T, 獨 프라운호퍼에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
전윤종(앞줄 오른쪽 세번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이 20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IKTS)에서 진행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와 독일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KEIT)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IKTS)에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현지시간)에 진행된 개소식은 지난 9월 KEIT가 프라운호퍼 IKT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EIT는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첨단 및 주력 산업분야 협력 수요 발굴 ▷양국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난제 해결 ▷조기 사업화 협력파트너 매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럽 현지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 지원 및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등 해외 최고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하게 도입해 R&D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소식에 동행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양국 간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기술 발굴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국의 첨단 및 주력 산업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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