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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軍 자주포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 성공…올해 양산 돌입
엄동환 방사청장 “K9 자주포 연계 수출 적극 추진 가능”
155㎜사거리연장탄[방사청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우리 군 자주포에서 사용할 155㎜ 사거리연장탄 개발이 완료됐다.

방위사업청은 6일 화력사업부장 주관으로 대전 ㈜풍산 연구원에서 ‘155㎜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날 축전을 통해 “155㎜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에 성공한 ㈜풍산과 육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개발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발 성공은 우리 군 포병전력 증강은 물론, 전 세계 155㎜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뿐 아니라 K9 자주포와 연계한 수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지난해 8월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12월 국방규격이 제정돼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방사청은 올해 계약을 체결하고 사거리연장탄을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155㎜ 사거리연장탄은 군에서 운용 중인 항력감소탄과 로켓보조추진탄의 추진체를 복합 적용해 K9 자주포의 최대사거리를 현재보다 30% 이상 연장했다.

항력감소탄은 탄이 발사된 후 항력감소제가 연소되면서 탄의 항력을 최소화해 사거리를 늘리는 탄약이며 로켓보조추진탄은 비행단계에서 로켓보조추진체가 연소되면서 탄의 비행을 가속해 사거리를 연장하는 탄약이다.

방위사업청이 6일 ‘155㎜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하고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방사청 제공]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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