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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 첫 이사회 개최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 첫 이사회서 주은영(오른쪽에서 세 번째) 협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7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베스트핀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지난 18일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1월 협회가 정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초대 협회장인 주은영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 7인이 참석해 사업계획서에 따른 세부적인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협회는 민법 제32조 및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2023년 12월 말 금융위원회 공식 협회 설립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대출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시중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출모집법인을 회원사로 지정하며 정식 출범했다. 대출모집인이란 금융사와 대출 모집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법인을 의미한다.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앞으로의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금융상품 판매 중개 관련 법령 선진화를 위해 상반기 내 금융시장에서의 소비자보호 및 대출 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등 산업수요에 효율적인 정책과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성 제고를 위한 관련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하여 산업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주담대 대환대출 출범 등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증대 변화에 따른 정부 방향에 발맞춰, 100% 비대면 구현이 어려운 영역에서 대출상담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은영(KB국민은행 대출모집법인 베스트엘씨㈜ 대표) 초대 협회장을 포함한 이광운(NH농협은행 대출모집법인 에프씨모기지㈜ 대표) 부회장 등 임원사들은 15년 이상 시중은행과 대출모집법인을 운영해 온 회원사들인 만큼, 향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있어 IT를 최대한 접목한 우수한 대출상담사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와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16일 규제개혁위원회는 대출모집인 1사전속제도 폐지를 권고했다. 이는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가 1개 금융회사에만 전속되어 해당 회사의 대출상품만 취급할 수 있는 규정의 폐지를 의미한다. 협회는 “1개 금융회사 대출상품만 취급할 수 있었던 대출모집인 1사 전속 의무가 폐지되는 것에 발맞춰 협회 설립을 통해 금융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이끌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며, 우수 대출상담사 양성을 도와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는 노력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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