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테넌바움294 광안대교 조망권 누리는 최고의 입지, 신흥 리치벨트의 랜드마크 기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이 부산을 대표할 신흥 리치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최고의 바다 경관을 자랑하는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서 하이엔드 아파트인 테넌바움294와 초고층 레지던스, 6성급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레지던스 등의 개발이 예정되면서다.

그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가 리치벨트로는 해운대와 마린시티, 센텀시티까지를 말했다면, 이제는 민락동의 광안리 해변을 지나 남천동과 용호동까지 해변가를 따라 확장되고 있다.

특히 민락동 일원은 바다경관 외에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었고, 편의시설이 밀집한 센텀시티 접근성도 뛰어나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았던 곳인 만큼 하이엔드 아파트 공급으로 인해 형성된 신흥 리치타운에 대한 부산 자산가들의 관심은 더욱 높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테넌바움294’가 2월 분양된다. ‘테넌바움294’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294가구 규모로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39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광안리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층에는 강남권 고급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스카이 라운지와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모든 입주민이 탁 트인 조망과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외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최상급 하이엔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공원과 수변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사계절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된 옛 미월드 부지도 6성급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고, 미월드 부지 옆으로는 테넌바움 레지던스도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광안리 일대 주택 정비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아파트 952가구를 건립하는 민락2구역은 올해 1월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민락1구역(942가구)과 3구역(820가구)도 개발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일대 호재로 인한 부동산의 가치 상승은 아파트 시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민락동이 위치한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5년(2023년 12월 말 기준)간 무려 21.83%나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매매가가 13.34% 오른 것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1월 10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민락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85만원으로, 수영구 평균(1,821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에서 보이듯 민락동 중심으로 한 수영구의 가치 상승세가 매서운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는 “부산 해안가 리치벨트가 과거 해운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이제 광안대교가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기존 해운대 리치벨트의 편의성을 함께 누리며 자연경관과 개발호재까지 더해진다면 발전가능성 측면에서는 민락동이 훨씬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