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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238명 모집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대상
정원 30% 사회적 배려층 우선 선발
수강료, 교재비, 기능검정료 등 무료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북부·동부·중남부 등 3개 기술교육원의 4개 캠퍼스에서 직업교육훈련생 2238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직업교육훈련 장면.[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북부·동부·중남부 등 3개 기술교육원의 4개 캠퍼스에서 직업교육훈련생 2238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월16일까지 1개월에 걸쳐 모집한다.

서울시 직업훈련교육생은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 희망자의 기술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제도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 신청 인원과 관계 없이 직업훈련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정원 외로 교육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426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정규과정 74개 학과 1914명, 단기과정 12개 학과 324명 등 총 86개 학과 2238명이다.

시는 올해 리모델링 시공, 자동차 판금 도장 학과를 신설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 기간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하루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때는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 2차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동기, 훈련 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업훈련이 절실한 실수요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리모델링 시공, 자동차 판금도장 과정을 개설하는 등 산업수요에 맞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홈쇼핑 창업, 바리스타 디저트 등 교육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취업, 창업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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