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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디자인대학, ‘2023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참여
크리스마스 테마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지난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부스의 모습. [사진=동서대]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부스를 선보여 일반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디자인 업무 종사자들의 축제이자 일반 관객과의 소통의 장으로 22회째를 맞고 있다. 동서대는 앞서 6월에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서의 ‘부산 디자인위크’와 이번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대학의 역량을 선보였다.

2020년(주제: 갤러리 커리큘럼)과 2023년(주제: 아트앤디자인 레시피)의 부산과 서울의 전시 부스 디자인을 총괄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안병진 학장은 부산의 지역성을 살려 물류 박스를 설치 도구로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인 데 이어 대학의 커리큘럼을 크리스마스트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이미지에 타이포 디자인을 입혀 관람객이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담은 작품들을 다수 소개해 기업과 디자인업계 종사자들의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번 전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는 ‘민락 더 마켓’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추출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궁금증을 자아내어 지역의 독특한 장소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나타냈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동서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지방대학의 강점을 살린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향후 지방대학 활성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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