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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중장년 ‘보람일자리’에 5149명 참여…역대 최대
40대도 참여 가능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안전산행지원단 참가자들의 활동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서울시의 대표적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로, 2015년 6개 사업 442명으로 시작했다.

이후 매년 새 활동 분야를 발굴하면서 올해는 26개 사업, 총 5149명의 중장년 시민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보람일자리 사업을 서울런4050과 연계해 40세부터 보람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울시 내 복지, 교육, 안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처 1000여 곳에서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사회 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보람일자리 우수 참여자와 활동처 담당자 등이 사례 발표를 통해 생생환 활동 경험과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 사업별 우수 참여자에게 서울시장상을 시상한다.

오 시장은 “보람일자리 사업은 일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실현할 수 있어 중장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새 분야를 더 발굴, 확대해 보람일자리를 통해 인생전환기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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