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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사천시, 가평·영동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3곳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부천시, 사천시, 가평군, 영동군 등 4곳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2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고, 1차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결정했다.

인구수 기준에 따른 그룹별로는 부천시(30만명 이상), 사천시(10만명 이상∼30만명 미만), 가평군(5만명 이상~10만명 미만), 영동군(5만명 미만) 등 4곳이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해시, 광주시, 김천시, 군포시, 고창군, 의성군, 보은군, 계룡시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역(지방)환경청 선정 우수기관으로 남양주시, 의령군, 증평군, 장성군, 제천시, 영덕군, 진안군 등 7곳은 특별상을, 3년 연속 평가점수가 향상된 수원시, 안성시, 남원군, 산청군 등 4곳은 발전상을 각각 받는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30일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실태평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토록 유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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