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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타이어 찢어진 ‘좀비차량’ 21㎞ 운행…시치미 뚝 떼고 내린 남성의 정체는?[여車저車]
[서울경찰 유튜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뒷바퀴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21㎞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공개된 체포 현장 영상에서 이 남성은 태연히 주차를 하고 나왔지만 경찰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서울경찰 유튜브]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 지난 24일 게재된 ‘한밤 중 주차장에서 벌어진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뒷바퀴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된 차량이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한다. 뒤에는 순찰차와 함께 경찰관이 달려가며 추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차량은 최초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의심차량으로 신고됐고 차량 운전자 A씨는 강남구부터 중랑구까지 무려 21㎞를 운전한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 유튜브]

경찰은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인 차량의 예상동선을 추적했고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선 각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서울경찰 유튜브]

공조요청을 받고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A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A씨는 경찰을 피해 주차장으로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을 뿌리칠 수는 없었다.

[서울경찰 유튜브]

A씨는 시치미를 떼고 차량을 주차하고 내려 걸어갔지만 경찰에게 붙잡혔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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