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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실험실 창업 포럼 성료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창원지원단이 지난 10일 열린 2023 실험실 창업 포럼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창원지원단은 지난 10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2023 실험실 창업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성균관대를 포함한 실험실 창업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여러 대학의 대표들이 모였다. 포럼 주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진단 : 대학 내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안’이었다. 대학 내 공공기술을 가진 연구실 기반 창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모였다. 또 실험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실험실 창업 국내 전문가 다수가 연사로 나섰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이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및 지원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김 센터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대시보드를 제시했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 15개 이슈와 이에 따른 개선 방향을 담았다. 향후 첨단 기술기반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비전-전략 체계도도 소개했다. 주요 3대 추진 전략으로 ▷실험실 창업 전주기 관점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수요자 친화적 교육모델 혁신 ▷성과중심의 사업운영방식 개편을 꼽았다.

이 사무총장은 대학내 실험실 창업시 주요 쟁점사항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운영 내실화 위한 지원정책 수립 ▷조직체계 정비 ▷운영실적 공개 의무화 및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성균관대, 연세대, 충북대, KAIST,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관계자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실험실 기반 창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대학들이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실험실에서 배출되는 스타트업 양성과 이를 위한 대학의 역할제고가 필요한 현재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실험실 창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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