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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 ESG 행사…대기업-소상공인 등 협력 이끌어
경제활성화 위한 지역협의체 협력사례 공유
재단 교육·컨설팅, 대기업 운영 노하우 제공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3동행서울 골목골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를 전날 열고 기관 협력사례를 상호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3동행서울 골목골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를 전날 열고 기관 협력사례를 상호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활동과 지배구조까지 고려해 기업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자치구 지역협의체가 추진해온 활동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참여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재단은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롯데피플네트웍스 사례를 들었다.

영세 마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재단의 교육·컨설팅과 롯데의 점포 재정비 노하우(리스토어링)를 함께 제공해 실질적 매출 증대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지난달 기준 서울 12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업체가 재단-롯데의 지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6개 신용보증재단과 롯데가 협약을 맺고 협력을 확장했다.

재단은 서울 25개 자치구별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왔다. 현재 구청, 은행, 대학교, 서울경제인협회를 비롯한 각종 소상공인 단체 등 민·관·학을 아우르는 200여개 기관이 재단과 함께 지역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원, 자치구 지역협의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본 재단뿐 아니라 재단과 함께하는 200여개 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한 뜻으로 모였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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