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와 김영석 신진엠텍㈜ 대표이사가 올해 기계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은탑산업 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분야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하고 이들을 포함 총 48명 유공자와 7곳 유공기업에 5점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는 국내 최초 정밀 축 커플링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완전(80%이상)대체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5%이상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석 신진엠텍 대표는 이차 전지분야 조립설비 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해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전후방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산업포장 3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와 산업부 장관 표창은 각각 9점과 34점 주어진다. 이중 산업포장은 박범열 한국알앤드디 대표이사와 서홍석 삼천리기계 대표이사,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에게 돌아간다.

정부는 1984년부터 우리나라의 자본재 국산화를 통한 제조업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의욕고취를 위해 포상을 시행해오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와 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