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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족센터, 아빠육아달인 프로젝트 12개 자치구서 시범운영
0~9세 자녀 둔 서울권 초보 아빠 참여
전용 놀이기구 무료 배포…2주만에 동나
서울시가족센터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족센터 유튜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족센터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권에서 생활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10~11월 두 달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후 참여자 의견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은 마감됐고 내년 참가자는 2월에 모집한다.

시범사업 참여 자치구 가족센터는 강남·강동·강북·광진·노원·동대문·마포·서초·영등포·용산·은평·종로 등이다.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는 남성 양육자와 0∼9세 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놀이 매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다. 자녀발달 이해, 의사소통, 맞돌봄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서울시가족센터는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의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를 개발·배포한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이 놀이도구 500개를 무료 배부하자 2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시는 전했다.

관련 내용은 서울시가족센터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천주환 서울시 가족다문화과장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서울시가족센터의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가 초보 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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