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유튜브]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전북 익산에서 경찰이 차량털이범을 뒤쫓아 붙잡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150m 전력질주, 달리고 또 달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2개월 간 수차례 차량털이를 한 범인A씨를 익산 동산동 인근에서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청 유튜브] |
A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을 이용해 차량털이를 했으며 절도행위를 벌인 것도 모자라 훔친 신용카드로 300만원을 쓰기까지 했다.
경찰은 차량털이범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범인을 잡고자 익산 동산동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청 유튜브] |
A씨는 경찰차를 보자마자 뒤돌아서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관은 차에서 내려 전력질주해 쫓기 시작했다. 결국 A씨는 경찰관이 150m를 달린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으로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체력이 필수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가벼운 범죄라도 수갑은 반드시 뒤로 채우도록 해야 한다”, “경찰분들 고생 많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쓰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