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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뇌연구원, 미래 뇌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개시
- 다음달 16일까지 KBRI 썸머스쿨 참가 학생 모집
- 연구현장 경험과 최신 연구 성과 습득 기회 제공
한국뇌연구원 대구 본원.[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KBRI)은 미래 뇌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대학생 대상 ‘KBRI 썸머 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KBRI 썸머 스쿨은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최신 신경과학 연구 동향을 배우고, 연구에도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경생리학‧신경정보학‧초미세 신경구조‧뇌세포 시각화‧분자신경생물학 등 총 10개의 첨단 뇌연구 분야에서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8주간 연구실에 소속되어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실험에 참여하는 등 생생한 연구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치매와 유전자, 그리고 인공지능 연구 방법들,’ ‘뇌세포의 기능, 구조 연구에 활용하는 다양한 현미경법’ 등과 같은 주제로 매주 2회 연구자의 강연과 선배 연구자들과의 친목도모의 장도 마련된다.

학사 과정 재학 중이거나 수료한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평가와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한국뇌연구원도 다양한 학연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뇌과학자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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