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영상 캡처]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85세의 나이에도 마라톤을 즐기는 할아버지가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따르면 리 마이너란 이름의 이 할아버지는 쵝는 85번째 생일을 맞아 600번째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50년 이상 미주리주 일대에서 마라톤을 해왔다는 마이너 할아버지는 지금도 일주일에 3번 이상 달리기를 즐긴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심리학자였다는 마이너 할아버지는 일할 땐 혼자였지만 달릴 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85번째 생일을 맞아 600번째 마라톤 완주를 한 소감에 대해 그는 "고통 없이 즐겁게 달릴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너에게 결승점이란 없다, 우린 그저 계속 달릴뿐"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라톤을 즐길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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