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진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가상화페 테라·루나 폭락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가상화폐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신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전 대표는 최근 몬테네그로 당국에 구금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이다.
검찰이 신 전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배임증재 ▷업무상 배임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는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의 두 번째 신 전 대표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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