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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램덩크 챔프’ 책 한달 후에나 받아…일본만화 서점가 장악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N차 관람’‘입덕 후기’로 화제를 낳고 있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 힘입어 일본 만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영화관람 후 꼭 찾는다는 슬램덩크 원작은 물론 ‘도쿄 에일리언즈’, ‘체인소 맨’, ‘스파이 패밀리’ 등 일본 만화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교보문고 1월 넷째주 집계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판매중인 ‘슬램덩크 챔프’는 전 주 대비 8단계 상승, 종합 베스트셀러 16위로 뛰어올랐다.

2월1일 오전 이전 주문한 경우 2월6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주문건은 한 달 뒤인 3월6일에나 받아볼 수 있다.

교보문고는 “만화 원작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세트도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슬램덩크 챔프’는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원작만화 전 276화에서 24화를 엄선, 책 한 권으로 담아냈다. 영화 포스터와 티저 비주얼을 컬러그대로 담아내 영화의 여운을 달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도쿄 에일리언즈5’(특장판)가 25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체인소 맨 12’도 11단계 상승, 38위에 자리했다.

인기 드라마 대본집도 관심이 컸다. ‘나의 해방일지’가 출간과 함께 종합 32위, 예술 분야 1위에 진입했다. ‘미생’대본집도 드라마 방영 후 10년이 지났지만 출간과 함께 분야 순위에 진입했다.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 4주간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게리 켈러의 ‘원씽’은 한 계단 상승한 종합 2위에 올랐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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