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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클 임박’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까지? “감독이 영입 요청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김민재가 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훈련에 빠진 채 혼자 러닝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카람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뛸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 영입전에 나섰다고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사회에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와 함께 주드 벨링엄, 코디 각포 등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펜사 센트럴은 "김민재 영입 건은 안첼로티 감독의 직접적 요청"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들은 풍부하지만, 나초와 헤수스 바예호가 이탈할 수 있어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했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H조 1차전 우루과이,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포르투갈과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세리에A 무대에서 인정받은 김민재는 체격, 스피드, 수비 센스, 큰 무대 경험 등에서 대표팀의 다른 수비수들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김민재가 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훈련에 빠진 채 혼자 러닝을 하고 있다. [연합]

김민재는 브라질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4일 오전(현지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선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땐 다른 외국인 사령탑처럼 선수의 의사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는 소속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상대하는 김민재의 수비력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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