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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BBC "네이마르 16강전 출전…한국, 패배 예상"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한국과 맞붙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가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활기 넘치는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16강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이 브라질을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영국 BBC가 전망했다.

4일(현지 시각) BBC는 "티테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이 16강전에 네이마르를 선발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티테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 선수가 16강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장 수비수 실바도 출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티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예”라고 대답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에 훈련할 것이며, 문제가 없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30세인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개막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후 2경기를 결장했다.

그는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강력한 태클 이후 80분 만에 교체됐고 "이번 부상이 내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었다.

네이마르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조국과 팀 동료,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기 때문에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밝혔었다.

그랬던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려 "기분이 좋다. 이럴 줄 알았다"며 출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한편 BBC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적중률 높은 예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 서튼의 예측도 소개했다.

BBC는 "크리스 서튼이 브라질 승리를 전망했다"고 말했다.

또 BBC는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을 이길 정도는 아니다"며 "네이마르가 없어도 브라질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서튼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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