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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폰 배경에 월드컵 트로피…"살살해달라" "인간미 좀" [월드컵]
[트위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휴대폰 배경 화면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장에 서 있는 네이마르의 뒷모습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네이마르는 휴대폰을 잡은 채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데, 배경 화면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였다.

그는 지난 3일 3차 조별 예선 카메룬전에서는 킥오프 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손에 휴대폰을 들고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은 채였다. 이때 포착된 그의 휴대폰 배경 화면에는 월드컵 트로피가 담겨 있었다.

[SNS]

네이마르 외에도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히샬리송(토트넘)도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월드컵 우승 트로피로 해놓은 모습이 지난 5월 포착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향한 브라질 선수들의 열망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한국 팬들은 "있는 놈들이 더 한다더니", "얼마나 독기를 품으려고", "브라질 대표팀 단체로 월드컵 트로피 배경 해둔 듯", "한국 에버랜드 와서 즐겼던 것만 생각해달라", "무섭다", "살살해달라", "인간미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조별리그 1차 세르비아전에서 상대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어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이후 3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협회(CBP)는 네이마르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네이마르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 역시 훈련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기분이 좋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엿보여줬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위로 올라온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한국과 16강에서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의 감독에 따르면 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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