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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 공격수 아유의 7살 딸, 아빠 페널티킥 실축에 실신 실려갔다
가나의 앙드레 아유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중 후반 28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가나는 포르투갈에 2-3 석패를 당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가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앙드레 아유의 7살 딸이 실신했다. 아빠의 페널티킥 실패에 정신을 잃은 딸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유의 딸은 아빠의 페널티킥 실축을 보고 실신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유는 경기를 마친 뒤 곧장 병원으로 갔다. 딸은 건강을 회복했다.

앞서 가나는 3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 나섰다.

가나는 전반 21분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공을 찬 아유는 득점에 실패했다.

당시 아유의 딸은 경기장에서 이 장면을 봤다.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고,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것이다.

경기는 우루과이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가나는 패했지만, 우루과이도 웃지 못했다. 같은 시간 H조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한국이 2대1로 이겨 16강 진출 티켓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아유는 전반까지 뛰고 교체됐는데, 이 일이 딸의 병원행 소식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유의 딸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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