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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덴마크-튀니지, 대회 첫 0-0 무승부
덴마크의 에릭센(오른쪽)이 경기 후 튀니지의 알 라이얀과 악수를 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덴마크와 튀니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덴마크와 튀니지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양팀 무득점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승부는 미국-웨일스전(1-1)에 이어 두번째.

이날 경기는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그라운드에 다시 선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선수권 당시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재기해 이번 월드컵무대까지 밟았다. 지금은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인 킥과 패스는 건재했다.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는 전반 23분 지발리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양팀은 몇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하는데 실피했다.

덴마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조별리그 1승 2무로 16강에 올랐으나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졌고, 튀니지는 러시아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1승 2패로 탈락하는 등 본선에서 16강에 한번도 오른 적이 없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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