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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무릎 꿇었다, 사우디 카타르서 ‘대이변’ 사고 크게 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리흐 샤흐리(29·알힐랄)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파울로 패널티킥을 줬다. 리오넬 메시가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1대 0으로 리드했다. 당시에는 '역시 이변은 없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아르헨티나가 1-2로 패한 뒤 리오넬 메시가 허탈해하고 있다. 왼쪽 좋아하는 사우디 선수와 오른쪽 그라운드를 주먹으로 치는 아르헨 선수가 대조를 이룬다. [연합]

그런데 후반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반 3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셰흐리가 골을 넣었다. 5분 뒤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한편 유명 해외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예외없이 아르헨티나가 압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벳365와 스카이벳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에 23배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승리에는 각각 1.11배와 1.09배를 배당했다. 무승부에는 8.5배와 9.5배를 배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가운데·31)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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