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월드컵] 64년만에 본선진출 웨일스, 미국과 1-1 무승부
미국은 전설 조지 웨아 아들 티머시 웨아 득점
웨일스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 PK골로 동점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이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64년만에 본선에 오른 웨일즈가 북중미의 강호 미국과 1-1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이름들이다. 미국의 선제골을 넣은 티머시 웨아는 바로 아프리카 축구의 전설이자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의 아들이다. 티머시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 미국대표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웨일스 최고의 스타인 가레스 베일이다.

아프리카 축구의 전설이자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의 아들 미국의 티모시 웨아./로이터

웨일스는 21일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미국과 1-1로 비겼다.

미국이 전반 36분 웨아의 번개같은 속공에 이은 득점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베일이 후반 37분 상대수비 짐머맨의 무리한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무승부를 만들었다. 웨일스로서는 귀중한 64년만의 승점 1점이다.

미국과 웨일스는 이날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에 이어 B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