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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돌아온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세네갈에 2-0 승리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돌아온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세네갈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각포의 결승 헤딩골과 클라센의 추가시간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전통의 강호 네덜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했던 아픔을 씻어내며 8년만의 복귀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 초반은 세네갈이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이후 양팀은 밀고 당기는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 중반까지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결국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가려졌다. 후반 38분 네덜란드는 프랭키 데 용이 문전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준 것을 각포가 달려들며 골키퍼에 앞서 머리로 방향을 틀며 귀중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네갈은 동점을 위해 맹렬하게 공세를 펼쳤지만 8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돌이킬 수 없는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속공상황에서 멤피스 데파이가 수비를 제치며 날린 슈팅을 세네갈 GK 멘디가 쳐냈으나 쇄도하던 클라센이 이를 골문으로 차넣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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