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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한국, 가나와 2차전 '1만2000명 떼창응원' 견뎌야
한국 현지 교민 1900명의 6배 가량 될 듯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현지시간) 가나 선수단의 숙소인 더블트리 호텔 앞에서 가나 축구팬들이 선수단을 기다리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차전 상대인 가나와의 경기에서 1만2000명 가량되는 가나응원단의 광적인 응원공세를 이겨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신문 페닌슐라는 20일 주카타르 가나 대사인 무함마드 누르딘 이스마일라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마일라 대사는 "카타르에 사는 가나인 2000 명 정도가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1만 명 정도는 가나에서 카타르로 원정 응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와 카타르의 거리는 약 5851㎞로 가깝지 않지만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 원정응원을 나서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 것.

카타르에 사는 한국 교민 수가 대략 1900명 가량으로, 응원전에서는 가나에 절대 열세일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실제로 19일 가나 대표팀이 카타르에 도착하던 날도 1000명이 넘는 많은 가나 팬들이 선수단 숙소 앞에서 대표팀을 환영했다.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은 한국시간 28일 밤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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