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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여왕 일대기 넷플리스 드라마 ‘더 크라운’도 제작 중지·추모
배우 이멜다 스턴톤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의 시즌5부터 등장하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노년을 연기하는 모습.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일대기와 영국 왕실의 실화를 다룬 넷플릭스의 시리즈 드라마 ‘더 크라운’이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 소식에 제작을 중지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 시리즈 홍보 담당은 여왕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서 서거일에 제작을 멈췄으며, 여왕의 장례식 날에도 제작을 일시 중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크라운은 시즌 6 제작 단계다.

시즌 1~2에서 25세의 나이에 젊은 군주에 오른 엘리자베스2세를 연기한 클레어 포이는 이 역으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시즌 3~4에선 올리비아 콜맨이 좀 더 성숙한 여왕을 연기했다.

시즌5는 이멜다 스턴톤이 여왕 역할을 맡았으며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 5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별을 비롯해 1990년대 중반의 사건들을 다룬다. 극 중 젊은 차기 왕 찰스 왕세자는 조쉬 오코너가 맡았다.

넷플릭스는 최근 새 시즌에서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역할을 맡을 배우를 확정 발표하기도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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