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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하루 1시간 대중교통에서…경기 인천은 10분 더
남성 이용시간이 더 길어
男40대, 女50대 이용시간 최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시민들이 하루 동안 대중교통에서 보내는 평균 시간이 1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 거주자는 이보다 약 10분 더 길었다.

29일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후불교통 삼성카드 이용회원의 올해 2분기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거주자는 일평균 63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의 일평균 이용시간은 58분으로, 경기(66분)과 인천(68분) 거주자에 비해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는 “인천, 경기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더 길게 나타났다”며 “거주지에서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는 시간, 전철역·버스정류장에서 사무실까지 이동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출퇴근 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은 이보다 더 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별로 보면 수도권 전 지역에서 남성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여성에 비해 길었다.

남성의 일평균 이용시간은 68분으로 여성의 평균 이용시간인 57분보다 10여분 더 오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연령대별로는 남성 40대의 이용시간이 수도권 전 지역(서울 66분, 경기 73분, 인천 76분)에서 가장 길었고, 여성은 50대의 이용시간이 전 지역(서울 53분, 경기 62분, 인천 62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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