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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전장연 이슈’ 저 때린 정치인들, 그때처럼 행동하라” 저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제가 토론과 여론전으로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슈에 대응할 때 내용도 잘 모르고 별안간 전장연과 연대의지를 표명하고 '이준석 때리기'에 주력했던 정치인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경찰의 강제 해산 시도에 즈음해 그때처럼 행동하라"고 저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사 링크를 올린 뒤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일관된 행동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는 경찰이 이날 오전 전장연의 시위 재개와 관련, 경력을 투입해 이동 조치에 나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경찰은 전장연이 오전 8시6분께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출입문에 사다리를 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경찰은 십여분이 지난 뒤 경력을 강제 투입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8시27분께 경력을 투입해 이동 조치에 나섰다.

당시 전장연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에 즉각 장애인 권리 예산과 관련한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실무협의를 추진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춘다고 했다"며 "하지만 지금껏 기재부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시위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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