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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공사현장 찾은 원희룡…“이번 정부서 A노선 개통, B·C노선도 착공” [부동산360]
GTX-A 노선 동탄역 공사현장 점검
이달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 발주
GTX 노선 인근에 컴팩트시티 조성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이번 정부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개통하는 데 이어 B·C 노선을 착공할 것”이라며 “D·E·F 등 신규 노선 발굴도 차질 없이 추진해 GTX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GTX-A 삼성~동탄 5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의 GTX 현장 행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았던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원 장관은 “GTX-A는 우리나라 최초의 GTX 노선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2024년 개통 시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하루빨리 GTX 개통을 앞당겨 불편을 해소해줬으면 좋겠다’는 동탄 주민의 언급에 “GTX-A가 개통되면 현재 광역버스 요금 수준으로도 동탄부터 서울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며 “GTX-A의 적기 개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평택 주민의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A 노선 (평택) 연장을 꼭 이행해달라’는 요청에는 “GTX 사업은 수도권의 교통 해소뿐 아니라 근본적인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다양한 조기 추진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출퇴근 시간을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는 이달 GTX-A·B·C 연장, D·E·F 신설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했다. 이를 통해 타당성 확보, 공용 노선 선로 용량을 고려한 최적 노선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 노선 인근에 ‘컴팩트시티’ 조성을 함께 검토해 추가 수요와 재원을 확보하고,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에게 적기 개통을 위한 차질 없는 공정관리를 요청하고 건설 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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