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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인, 대머리 대통령의 “탈모 위험” 진단에 ‘깜짝’
[SBS ‘써클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올백머리의 한가인이 탈모 가능성이 높다는 위험 진단에 깜짝 놀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하우스’에서는 타인의 지독한 편견과 싸우며 자신만의 건강한 꿈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국내 최초 ‘대머리 디자이너’ 로 ‘대머리 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는 햇님이는 26세 때부터시작된 탈모로 남모를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 패널들과 게스트들은 사회적 편견과 싸워온 햇님이 이야기에 격한 공감을 표했다.

특히 이승기는 “저도 탈모약 먹고 있다. 탈모라는 게 머리가 빠지는 것뿐 아니라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부터 시작이다. 저도 두렵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SBS ‘써클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이에 햇님이는 “승기님 머리를 보면 이쪽 세계로 오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승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햇님이는 예리한 눈빛으로 다른 게스트와 패널들의 모발 상태를 체크했다.

노홍철과 오은영은 머리숱 걱정 없이 풍성했고, 특히 햇님이는 오은영을 ‘오아시스’라고 표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올백머리의 한가인을 보고는 “관리를 하셔야 할 것 같다. 위로 올라가는 흐름이 좋지 않다”고 위험 진단을 내려 한가인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내면의 중요성을 알아도 타인의 시선이 힘들었던 햇님이는 탈모 이후 결혼까지 포기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은 “제 남편도 대머리다. 9년 가까이 연애했는데 남편을 사랑했던 마음과 머리 상태는 무관하다”며 “저는 햇님이가 너무 멋있고 매력 있는데 그 기준이 머리카락과는 상관이 없다. 너무 좋은 점이 많은데 거기에 몰두되어있는 게 조금 걱정이 된다”고 밝혀 햇님이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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