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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살 제니퍼 애니스톤 “수십년간 불면증·몽유병…밤마다 고통”
제니퍼 애니스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할리우드 미녀스타 제니퍼 애니스톤(53)이 오랜시간 불면증과 몽유병으로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불면증부터 몽유병, 수면 불안까지 그 시간이 수십년이었다”면서 “벽의 갈라진 틈을 세야 하는 밤이 두려웠다”고 그간의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30대나 그보다 더 이른 시기에 시작된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젊었을 때 수면 부족의 영향을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이것은 그냥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수면 부족의 영향과 그것이 일과 정신 기능 그리고 체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모두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잠을 자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시계를 보게 됐다. 시계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눈을 감고 있었는지 집착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체험을 통해 “수면부족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면 할수록, 잠드는 것이 그만큼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애니스톤은 지난 몇 년 동안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불면증을 극복했으며 현재 ‘수면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충분한 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애니스톤은 2000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5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2015년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재혼했으나 2년 반만에 이혼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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