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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둘째주 전국서 1.4만가구 분양…봄 분양시장도 활짝[부동산360]
전주보다 분양 물량 2배 늘어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 진행
평택고덕, 50% 전국물량 배정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4월 둘째 주 전국에서 1만4500여가구가 분양된다. 청약물량이 전주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봄 분양시장도 만개하는 분위기다.

10일 부동산R114·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달 11~17일 전국 33개 단지(민간 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4503가구(일반분양 1만838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맞물리면서 전주 청약 물량(5861가구)의 2배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인천 서구 ‘제일풍경채 검단 II’(1734가구),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일반분양 917가구), ‘화성비봉지구우미린’(798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등 3곳이다.

4월 둘째 주에는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동시에 진행된다. 공공 사전청약으로는 ▷인천영종(589가구) ▷평택고덕(727가구) 등 2곳에 총 1316가구가 공급된다.

평택고덕은 공공 사전청약에선 처음으로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 지역이다. 전체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인천영종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경기도와 서울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국 각지에서 이뤄진다. ▷양주회천(568가구) ▷파주운정3(783가구) ▷평택고덕(578가구) ▷인천가정2(278가구) ▷광주선운2(505가구) ▷김해진례(502가구) 등 전국 6곳에서 3214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분양보다 일반공급 비율이 높고, 또 민간 물량의 일부가 추첨제로 공급되기에 20~30대 등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다양한 계층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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