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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GC, 세계 최대 진단·의료기기 전시회서 기술력 과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액체생검 ‘온코캐치’ 등 선보여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lab Middle East 2022’(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와 액체생검 극초기 암 진단 기술력 등을 선보였다.

EDGC는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매드랩에 참가해 ‘온코캐치(ONCOCATCH)’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DGC는 매년 전시회를 통해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싱가포르 제대혈뱅킹상장회사 코드라이프, 아랍에미리트 바비루스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 대형 계약과 파트너십을 맺은 사례가 많았다.

EDGC가 Medlab Middle East 2022 전시회에 설치한 부스. [EDGC 제공]

올해에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등 100여개 업체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 및 중화항체검사키트, 액체생검 온코캐치 등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국내 식약청 수출 허가 및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제품. 올해 1월에는 일반항체와 중화항체의 생성 여부를 1개의 카트리지에서 동시에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신속 항체 검사키트를 개발해 수출 및 국내 사용허가를 진행 중이다.

온코캐치는 암 유전체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메틸레이션 패턴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법으로 추출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암의 유무, 종류, 진행단계 및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경쟁사 대비 비용절감 측면에 앞서 있다는 평가이다.

EDGC는 다음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 정밀의료 분자진단학회 트라이콘(TRI-CON 2022)에서 극초기에 암을 진단해내는 액체생검 기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유석 해외사업팀장은 “2017년부터 전시회 참여로 다져진 EDGC의 인지도 및 신뢰를 통해 코로나19 신속 항원&항체검사키트, 액체생검 온코캐치 등 수출 계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K-방역 상품과 첨단 유전체 기술 서비스를 공유해 기존 중동·유럽지역의 제휴업체와 협력 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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