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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보, 올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30억 지원
사업자 모집기간, 21일부터 2월 4일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성실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올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난해 보다 약 40%가량 증가한 3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과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등이다.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에서 사업성과 재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제1차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사업자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월 4일까지이다.

인천신보는 성실실패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재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그동안 총 186개 업체에 4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받은 186개 업체 중 부실화 된 기업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6개 업체(정상화 1개 업체 제외)에 불과하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사업을 실패하게 되면 신용상의 문제 등으로 더 이상의 자금조달이 어려워 재기를 위한 창업이 힘드러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이러한 문제는 우수한 기술력이나 영업노하우 사장으로 이어진다”며 “따라서, 우수한 기술력이나 영업노하우 사장 방지를 위해 성실실패 소상공인 등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확대 부여해 창업생태계 선순환구조를 정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ESG경영의 지속적 실천이 필요하다”며 “포용적 금융지원 측면에서 성실실패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재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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